▲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전일, 무디스는 국가신용등급보다 높은 외화채무 신용등급을 가진 국내 10개 시중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 검토 대상으로 분류함. 국제금융위기로 달러자금 경색과 투자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국내 시중은행의 외채조달 사정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고려. 특히 정부의 통화유동성 공급으로 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정부의 능력 또한 외화조달에 필요한 원화유동성의 공급에만 국한될 뿐, 달러유동성 지원 능력은 제한될 수 밖에 없음.
> 따라서, 정부의존도가 확대될수록 은행의 외채상환 능력도 정부의 외채보증 능력에 좌우되며, 무디스는 이를 반영하여 은행의 신용등급 상한을 정부의 등급으로 제한할 것을 고려중. 한편, 등급하향조정 검토가 등급하향에 즉각적으로 반영되는 것이 아니어서, 당장 은행권의 외화조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나, 잠재된 부실화 요인에 의해 경계감은 확산될 수 있음. 특히 최근 국책은행의 외화조달로 달러자금 경색 완화 기대가 높았던 터라 그에 대한 역작용도 악재로 작용될 가능성이 있음.
> 한편, 정부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재정의 44%를 1분기 조기집행하고, 경기침체 확대에 대비하여 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언급함. ‘녹색 뉴딜’ 정책 등으로 추경편성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가 되었으나, 정부가 연초부터 추경을 고려하고 있음은 다소 예외적. 사상최대 수준의 국고채 발행 물량에 더해 추경편성이 확정될 경우 채권수급 부담이 급증할 수 밖에 없으며, 균등발행 의지가 유지될 지도 다소 의문.
> 잠재악재의 노출로 국고금리가 일시에 조정을 받으며, 국고3년-정책금리간 스프레드를 100bp 이상으로 재차 확대시키고 있음. 특히 주요 매수주체였던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가격조정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음. 금일 국채선물도 악화된 투자심리로 추가하락이 예상되며, 심리회복이 급선무로 보임. 기술적으로는 20일선(연결선물)인 112p선의 지지 여부가 관건.
161D3 111.80 ~ 1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