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선물은 유가 급락과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온스당 820달러선까지 후퇴하며 근 한달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2월물 가격은 지난주보다 배럴당 3.24달러, 7.94% 급락한 37.59달러를 기록했다.
수요 감소 우려가 증폭되면서 장중 한때 배럴당 37.88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로써 WTI는 최근 5거래일 동안 11달러, 약 23% 이상 하락한 셈이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2월물도 전 거래일에 비해 1.36달러, 3.1% 하락한 배럴당 43.0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원유 선물시장은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악화로 주간 12%나 급락한데 이어 수요 감소 우려까지 부각되면서 다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석덴파이낸셜리서치의 니미트 카마르(Nimit Khamar) 연구원은 "글로벌 침체와 더불어 공급 초과 현상까지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요 감소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바닥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최근 저점을 계속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2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온스당 34.00달러 하락한 821.00달러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와 유가의 급락으로 장중 한때 온스당 817.10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주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에 달러화가 유로화대비 강세를 보인 점도 하락세를 부추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