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유동성의 힘
지난 주 채권시장은 단기급락에 따른 가격에 대한 부담, 외국인들의 선물매도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 첫 금통위가 있었던 9일에는 금리인하 폭에 대한 과도한 기대 및 금주 5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이 나타나며 급등세로 마감하였다. 다만, 시장금리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2년물 이하는 강세를 보이는 등 장단기영역의 분리 현상이 두드러졌다.
여전히 채권시장 강세 기조 유지
금통위 후 시장금리는 급등세를 보이며 마감하였다. 이는 1) 단기 급락에 대한 가격 부담, 2) 금리인하 폭에 대한 과도한 기대, 3) ‘wag the dog’ 심화과정에서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도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우리는 판단한다. 기준금리 인하 여지 축소로 인해 시장금리 하락 속도 조절 과정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주변 여건은 여전히 채권시장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장단기 스프레드와 신용스프레드
모든 국가들이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주요국의 장단기 스프레드와 신용 스프레드 움직임을 보면 한달 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즉, 한달 전의 경우 장단기 스프레드는 축소되고, 신용스프레드는 정체되거나 오히려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모습을 보면 이와 반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 관심은 ‘carry’로
금통위 후 시장금리가 급등세를 보였지만, 채권시장 강세기조는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금리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경제여건이나 통화정책 등의 호재를 빠르게 반영했다는 점이 부담이다. 따라서 당분간 지표물 위주의 강세는 제한적일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시장 관심은 ‘carry’로 옮겨가면서 안정적이면서 상대적으로 절대금리가 높은 채권을 찾는데 주력할 것이다. 금주 중 국고채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3.40~3.55%, 3.90~4.10% 수준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