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임채구)의 "외국인 매수 이유" 분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대차잔고의 진실
- 12월 대차잔고 배당기산일 영향으로 크게 감소
- 1월도 외국인의 쇼트커버링 지속될 것
KOSPI의 대차잔고는 1월 06일 현재 금액기준으로 13조 1,326억원이다. 1개월 동안 금액기준으로 대차잔고는 오히려 1조2,927억원이 증가했다.
하지만 대차잔고 금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 한달간 지수가 16% 넘게 상승했기 때문이며 실제 대차잔고 수량은 1개월 동안 58,080,710주가 감소했다.
동기간 외국인의 대차잔고는 3,332,938주가 감소해 쇼트커버링이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에 일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대차잔고 추이를 분석하면 12월 대차잔고 감소폭이 높은데 배당기산일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대차잔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배당기산일과 연계되어 감소한 대차 부분이 1월부터 다시 유입되면서 지난 12월30일 이후 1월6일까지 KOSPI 대차잔고는 오히려 15,598,390주 증가했다.
결론적으로 배당기산일 이후 전체 대차잔고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1월도 외국인의 쇼트커버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2009년 1월에는 유효한 Janaury effect
- 2009년1월 증시의‘1월효과’기대
2008년 1월 주식시장이 폭락을 경험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2009년 1월은 국내증시의‘January effect’가 기대된다. 과거사례를 분석하면 전년도 지수가 크게 폭락한 경우 국내 증시의 January effect’가 뚜렷했다.
1980년부터 2007년까지 연간기준으로 증시가 크게 폭락한 1990년, 1991년, 1995년, 1996년, 1997년과 2000년 다음해 1월 대부분 지수가 크게 상승했다.
특히 IMF 구제금융을 받은 직후 1998년 01월은 국내증시가 역사상 가장 높은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던 점은 2009년 1월 국내증시의 ‘January effect’ 가능성을 높여준다.
또한, 1월 주식시장 수익률과 연간 시장수익률 간에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과거사례를 비교하면 지난 1991년 1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총 17번 중 11번이 1월 수익률과 연간 수익률이 동일한 방향을 기록했다.
2008년 종합주가지수가 40% 넘게 하락했고 2009년 하반기부터 세계 및 국내경기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금년 1월 주식시장의 상승 가능성은 높다.
▶ 국내증시 얼마나 언제까지 오를까?
- 신정부 정책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 확대로 1월 상승 전망
- 1월 구조조정 영향은 제한적
- KOSPI 지수 1,300선 회복 전망
- 3월과 4월 중 국내증시 조정 가능성 전망
1월 주식시장은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로 12월 상승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1월 20일 오바마 정부의 정식 출범 이후 대규모 경기부양책 가시화 효과로 관련 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쇼트커버링효과와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는 1월 한달 동안 유효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IMF 직후 1998년 1월 국내증시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50.8%) 기록한 점도 국내증시의 ‘January effect’ 기대를 높여준다.
반면 국내기업의 4분기 실적악화에 따른 지수상승 압박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전년동기 대비 IT(-116%), 유틸리티(-136%)와 에너지(-78%) 업종의 순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실적악화 우려는 지수에 선반영 되어있어 하락압력도 높지 않을 것이다.
1월부터 시작되는 국내취약 산업의 구조조정의 따른 증시 하락압력도 1월에는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PF전수검사는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구조조정에 따른 하락압력은 1월보다 오히려 2월 혹은 3월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1월 KOSPI 지수는 12월말 종가 대비 15% 이상 상승해 지수 1,300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 IMF 금융지원 직후인 1998년 1월 KOSPI 지수가 역사상 가장 높은 50.8%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IT 버블 직후인 2001년 1월 37.5% 상승했던 점을 상기하면 충분히 가능한 수치이다.
하지만 1월 상승폭이 큰 만큼 2월 국내증시는 박스권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고 국내기업의 구조조정 결과가 가시화 되는 3월과 4월 중 국내증시는 한번 더 큰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솔로몬투자증권 김중원 퀀트애널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