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유럽연합 측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가스공급회사 대표가 참석하는 긴급 위기대책 회담을 8일 브뤼셀에서 개최할 것을 희망했다.
또 유럽연합(EU) 의장인 미렉 토폴라넥 체코공화국 총리와 주제 마누엘 바호주 유럽위원회(EC) 위원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에 '국제감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국제감시를 통해 가능한 빨리 유럽으로의 공급루트가 정상 가동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나프토가즈는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러시아 가즈프롬은 "우크라이나가 불법적으로 가스를 빼돌리고 있다"는 것을 공급 중단의 배경으로 제시있다.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게 그 동안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던 가스 가격을 정상화하자고 요구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요구하는 가격의 절반 이하 밖에 수용할 수 없다며 버티고 있는 상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은
유럽은 러시아에 천연가스 수요의 1/4 정도를 의존하고 있으며, 이 중 80% 정도가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수송된다. 특히 추운 겨울을 맞은 유럽은 가스공급 정지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