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큰 폭의 변동성이 제한된 채 주로 수급에 의존해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양상이다.
간밤 다우지수 급락과 함께 전날까지 사흘 내리 조정을 받은 부담감도 나타나고 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5분 현재 1315.50/80원으로 전날보다 23.00/3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월물은 1316.50원으로 전날보다 25.5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13.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0.5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한때 1319.00원까지 오름폭을 확대했으나 네고 물량 부담이 작용하고 있다.
국내 증시 약세가 환율을 상승세로 돌려세우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전날까지 5일연속 상승하며 1220선을 돌파한 점이 차익실현 매물을 증대시키고 있다.
미국 증시는 간밤 알코아, 인텔 등 주요 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 속에 245.40포인트 하락하며 2.72% 조정을 보였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들도 53억원 가량 순매도로 돌아서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1320원 부근에서는 매물대 부담을 느끼겠지만 증시 조정에 따른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1320원선에서는 일단 막히는 분위기가 역력하다"며 "그동안의 조정세를 감안한 달러화 매수 요인이 시장에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이 현재 가격대에서 큰 폭의 상승으로 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전체적으로 1300~1330원 부근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