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이틀간의 조정 분위기를 탈피하고 다시 강세 분위기를 타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3.37%로 전일대비 0.11%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기업은행이 1500억원 규모의 CD(양도성예금증서) 101bp나 낮게 발행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강세장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조정 분위기를 따라가면 숏을 친 세력들이 급하게 환매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더욱 강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분위기를 이어 IRS 금리도 급락하고 있다. 1년물은 전일대비 32bp, 2년물과 3년물은 각각 19bp,17bp 낮은 모습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처음으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지금부터 실물경기 침체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더 치밀하고 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도 금통위를 앞둔 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틀 간 조정장세를 보인 채권시장은 이 같은 호재로 장중 국채선물이 54틱이나 급등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다만 현재는 강세폭을 소폭 되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1500억원 규모의 CD를 언더 100bp에 발행하면서 숏을 친 세력들이 급하게 환매해 시장이 더욱 강해졌다"면서 "현재 단기자금은 넘쳐나고 있다"고 말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채권시장이 이틀간 조정을 보인 터라 이명박 대통령의 멘트와 기업은행의 CD발행 건이 시장에 강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단기쪽 금리가 워낙 낮아 현재 IRS금리도 단기물 위주로 급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