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태웅에 대해 "매출액은 1950억원,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매출액 1765억원, 영업이익 312억원)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신규설비(15,000톤 프레스)의 2교대 가동에 따른 매출확대, 긍정적인 환율효과(10원 인상시 15억원 매출상승), 계절적인 성수기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 영업이익률도 전분기대비 1.4%p 개선된 16.4%를 기록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다만 "태웅의 수익성은 고가로 매입한 원재료로 인해 원재료비 상승 요인이 존재한다"며 "하지만 고수익 사업인 원자력 매출비중의 확대, 신규설비의 본격적인 가동 등으로 상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년 영업이익률의 경우 18%대를 기록할 전망이어서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전하며 수준잔고는 1.45조원(2년치이상 물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견실한 재무구조도 태웅의 경쟁력으로 꼽혔다. 하 연구원은 "견실한 재무구조는 또 하나의 경쟁력이 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3분기(누계)까지 단기차입금은 원재료 확보를 위해 2040억원까지 늘어났으나, 400억원을 상환하면서 1640억원까지 낮아진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로써 4/4분기 부채비율은 130.8%에서 100%대까지 낮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최근 정부의 녹색 뉴딜정책 추진도 태웅에게는 긍정적 요인으로 지목됐다. 태웅의 주력사업인 풍력부품 수요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