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아와 인텔 등 주요 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도 지수의 하락세를 부추기며 그동안의 상승폭을 그대로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금융 부문에 대한 스타급 애널리스트의 경고와 유가 폭락에 따른 관련주 약세도 부담이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245.40포인트, 2.72% 급락한 8769.70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32포인트, 3.23% 하락한 1599.06으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 역시 28.05포인트, 3.00% 하락한 906.65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재무증권 수익률은 사상 최대인 300억 달러 규모의 3년물 국채 입찰에 따른 공급 부담 속에 상승했다. 의회 예산국은 올해 재정적자가 1.2조 달러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경기 우려가 강화되면서 주요통화 대비로 약세를 보였다.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인 달러화는 올들어 처음 약세를 보였다.
뉴욕시장의 원유선물은 무려 12.2% 급락한 배럴당 42.63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주간 재고가 급격히 증가한 영향을 받았으며, 하루 유가 하락률로는 2001년 9월 이래 최대 폭이었다.
금 선물도 포지션 매물이 증가하면서 급락했다. 유가가 급락한 것 외에도 기관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는 관측이 부담이었다.
[美 증시 주요지수(1/7)]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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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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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769.70... -245.40 (-2.72%)
나스닥...... 1,599.06... -53.32 (-3.23%)
S&P500........ 906.65... -28.05 (-3.00%)
러셀2000...... 497.10... -17.61 (-3.42%)
SOX........... 223.12... -11.44 (-4.88%)
유가(WTI)..... 42.63.... -5.95 (-12.25%)
달러화지수.... 82.25.... -0.58 (-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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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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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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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일 0.13(+0.05). 0.76(-0.01). 1.64(-0.04). 2.43(-0.05). 2.98(-0.05)
07일 0.09(-0.04). 0.81(+0.05). 1.66(+0.02). 2.49(+0.06). 3.0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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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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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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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일 1.3531...... 93.64.... 126.74.... 1.4916.... 1.1140.... 72.24
07일 1.3644...... 92.59.... 126.34.... 1.5103.... 1.1003.... 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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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실적이 사상 최저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다.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12월 민간부문 일자리가 69만 3000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감소폭은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01년 이후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앞두고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는 모습이었다.
전날 1만 3500명 규모의 감원을 발표한 알코아(Alcoa)는 다음주에 발표될 4/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다.
인텔 역시 4/4분기 매출이 23%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6.1%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메리디스 휘트니(Meredith Whitney) 오펜하이머의 스타급 금융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신용 투자상품의 등급 하향조정 속도가 계속 금융기관들의 자본 요건을 제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간스탠리가 8.9% 급락하면서 금융주 약세를 주도했다.
다만 이날 몬산토(Monsanto)는 강력한 분기 실적과 함께 '블록버스터급' 상품 개발 덕분에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수정한다고 발표, 주가가 18%나 폭등했다.
그 동안 미국 증시는 주로 모멘텀 플레이나 기술적인 요인들을 배경으로 랠리를 이어왔으나, 경기와 실적에 대한 우려가 본격화되자 힘없이 무너졌다. 특히 앞으로 계속 암울한 거시지표 결과가 나오면서 지지력을 시험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클레이즈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수석전략가는 "투자자들의 정서는 어떤 면에서 보더라도 아직 대단히 비관적"이며, "그 동안 경기부양책에 기대감을 보이긴 했지만 단기적인 효과는 불확실하다. 거시지표는 당분간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