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벤처소스(Dow Jones VentureSource)와 톰슨로이터-전미벤처캐피털협회(NVCA)의 2건 조사 발표 결과 2008년 벤처캐피털의 IPO수가 전년에 비해 9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마지막 분기에 해당하는 3개월동안 기업공개가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공개는 벤처캐피털이 신규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을 다른 벤처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주는 수단으로 전체 벤처캐피털 업체의 라이프사이클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IPO가 감소하면서 이같은 순환 구조가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지적한다.
마크 히센(Mark Heesen) NVCA 회장은 "올해 '출구시장(exit market)'이 다시 열리고 적체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신규투자와 자금조달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구시장'은 벤처기업이 상장되기 이전에 투자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주식을 거래하는 인수합병 시장을 뜻한다.
이번 조사에 참가한 두 기관은 벤처지원업체를 구분하는데 서로 다른 기준을 사용했지만 그 결과는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소스의 조사 결과 지난해 벤처지원업체의 IPO건수는 2007년 76건에서 7건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NVCA의 조사에서도 2007년 86건에서 작년 6건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벤처지원업체의 M&A 건수와 자금조달 규모역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NVCA의 조사에 따르면 벤처지원업체의 인수합병 건수는 계속 감소해 300건 밑으로 떨어지면서 지난 2003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합병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 역시 2007년 576억 달러에서 241억 달러로 58%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