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나흘 만에 하락한 것이나 중앙은행 관계자들의 발언 덕분에 2년물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했지만, 새 정부의 과감한 경기 부양 시도가 수급 우려를 촉발하면서 장기물로 매물이 증가했다.
특히 3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해 12월 중순 이래 처음으로 3% 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금리 상승 폭은 7주 만에 최대 수준이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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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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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일 0.08(+0.01). 0.82(+0.06). 1.65(+0.10). 2.37(+0.16). 2.79(+0.11)
05일 0.08(-0.00). 0.77(-0.05). 1.68(+0.03). 2.48(+0.11). 3.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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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미국 재무부는 이번주 목요일 입찰 예정인 3년물 및 10년물 국채 발행액이 각각 300억 달러 및 160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에서 10년물 국채 발행 규모는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많았다.
오바마 신 정부가 공세적인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란 기대를 한편으로 국채 발행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됐다. 골드만삭스그룹은 차환 발행과 신규 물량을 포함해 올해 약 2조 달러의 국채가 공급될 것이며, 경기부양 규모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또 미국 증시가 나흘 만에 하락하기는 했어도, 이전까지 사흘 연속 상승한 것은 위험 회피가 다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란 판단과 함께 국채 시장에서의 차익실현 및 포지션 매물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했다.
건설지출 및 자동차판매 지표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결과가 생각보다 양호했기 때문에 채권 매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이날부터 모기지담보증권(MBS)의 매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비록 이미 발표된 계획을 재확인하는 것이기는 했어도 채권 매도가 일시 주춤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