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재계 총수, "위기를 기회로 다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신정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5일 코엑스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 정관계, 사회계, 주한 외교사절 및 외국기업인 등 각계 주요 인사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새해 정진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우리 경제는 불황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록 지금은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 위기를 잘 견뎌낸다면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우리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손 회장은 이어 "정부는 경기회복을 위해 좀더 과감하고 다양한 부양책을 마련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냈던 지난날의 왕성한 기업가 정신을 되살려 투자확대와 기술개발에 힘쓰고 일자리를 유지하고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행사 참석자들은 서로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경제여건이 쉽진 않겠지만 창조와 도전의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앞서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재계 총수들은 한결같이 밝은 표정으로 행사장에 모이기 시작했다.

정몽구 현대차기아차 회장은 30분 전에 미리 도착해 지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올해 수출 계획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새해에도 다 잘될 거다"며 자신감을 표명했다.

행사 15분 전에 도착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올해 덕담으로 웃을 일이 많았으면 한다"며 "이런 어려운 시기에 웃을 계획을 많이 세워야 할텐데"라고 말했다.

또 최 회장은 올해도 매출 100조원이 가능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올해 그렇게 되면 좋겠다"라며 자신감 섞인 기대감을 내비쳤다.

SK텔레콤 사장에서 SKC&C로 자리를 옮긴 김신배 부회장도 올해 계획에 대해 "나라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IT사업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우리에겐 유무선 인프라가 잘 구축돼 이를 잘 쓸수 있는 국민이 있기때문에 IT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올해 경영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고용규모를 지난해 수준보다 늘리겠다"라며 공격경영의지를 내비쳤다.

또 구 회장은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지난해 수준과 비슷한 수준에서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최근 추가감산계획에 대해 "장기적인 수요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구체적인 생산계획을 밝히기 곤란하다"고 답했으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인위적인 구조조정과 관련, "단기적인 상황보다는 2~3년후를 내다봐야 한다"며 구조조정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감사원장,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등 정부각료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 외에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회장, 구본무 LG 회장, 이기태 삼성전자 부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강덕수STX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한상의 신년인사회는 매년 1월초에 개최되며 국내 주요 기업인은 물론, 정부각료,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그리고 사회단체, 학계, 언론계의 대표, 주한 외교사절 및 외국기업인 대표 등 대한민국의 각계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하는 경제계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