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시장 참가자들이 복귀하는 것은 '기축통화'인 달러화에 부분적이나마 지지요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자 전망 기사를 통해 이번주 외환분석가들의 달러/유로 예상 범위가 1.3620달러~1.4500달러 선으로 대단히 폭넓은 구간으로 제시되었다면서, 그 동안 얇은 장에서 보여준 변동성을 감안할 때 시장 참가자들이 방향을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의견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엔/달러의 경우 88.80엔~92엔 범위에서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는데 그칠 것으로 봤다.
이미 지난 주말 엔/달러가 92엔 선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엔화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칼리옹의 글로벌 외환전략 부수석은 "그 동안 엔/달러는 위험 회피 움직임과 결부되어왔지만, 지금은 이런 면에서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최근 달러화는 유로존 지표 약세를 배경으로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였는데, 사실 유럽 경기 전망은 상당히 좋지 않다는 평가가 많고 유럽중앙은행(ECB)의 보수적인 태도도 공세적인 경기부양 쪽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그러나 이번 주말 고용보고서까지 미국 거시지표가 다시 한번 경기 전망이 우울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하게 할 것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한편 이번주 영란은행(BOE)은 다시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파운드화는 좀 더 약세를 이어갈 것이란 시각이 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