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중공업은 5일 임직원 일동 명의로 "수익성 있는 수주물량을 이미 확보, 향후 3년내 채권단 지원금의 2배 이상인 3700억원의 경상이익이 가능하다"며 "채권금융기관이 실사라도 먼저 실시해 자금 지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채권단의 합의가 어려울 경우 정부기관이 조정 역할이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C&중공업은 지난해 11월 27일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을 신청해 12월 3일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에서 90% 이상의 찬성으로 워크아웃 절차 개시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채권금융기관의 의견합의 실패로 인해 요청했던 15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 또 채권유예기간이 다음달 13일까지다.
C&중공업은 호소문에서 "워크아웃 절차 개시 이후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실사 조차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시간만 지체돼 회사의 경영사정은 더욱 악화되고있다"며 "플로팅 도크(90% 공정완료), 엔진 등을 몰수당할 위험은 더 커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C&중공업의 정상화는 결정이 늦어진 만큼 시일이 더 소요될 뿐만 아니라, 필수 주요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도 배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