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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짓밟은 이스라엘 탱크, 국제사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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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이스라엘 지상군이 탱크를 앞세우고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깊숙히 공격을 감행했다.

하마스(Hamas)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에 이어 지상군의 공세가 이루어지는 와중에 가자 지역에서는 무려 500여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에서는 민간인이 3명, 군인이 1명 사망하는데 그쳤다.

주요외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오후 이스라엘 군대는 가자시 남단까지 깊숙히 진격했다. 가자시는 팔레스타인 자치구의 북단에 있는 최대 도시로 인구가 50만에 육박한다.

현재 이스라엘이 외신 기자들을 가자시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데, 현지인들에 의하면 이날 이스라엘 군대는 사실상 시를 완전히 포위했지만 아직 인구가 밀집된 중심부로는 진입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자시의 보건당국자는 이번 주말 지상 전투를 통해 민간인이 30명이나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30명의 이스라엘인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도시의 쇼핑중심가로 탱크가 진격하면서 최소한 5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40명이 다쳤다고 적십자 소속 의사는 전했다. "탱크는 시민의 다리를 짓밟았으며 유산탄이 날아들어 몸통에 박힌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죽었으며 참혹한 형상을 했다"고 이 의사는 전했다.

정작 로켓 공격 인프라를 공격한다는 이스라엘군의 목표에도 불구하고 일요일에 가자 지역에서는 최대 25발의 로켓이 이스라엘 남부로 퍼부어졌다. 이 공격으로 이스라엘의 여인 한 명이 부상을 입는데 그쳤다.

이번 공세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것이 될 전망이다. 지난 해 12월까지 6개월간의 정전 이후 발생한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대한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에 대한 대응이 이같은 사태의 발화점이 됐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전쟁 행위에 대해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스라엘의 군사작전 중단을 외치는 시위가 열렸고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을 비롯한 다수의 세계 지도자들이 즉각적인 휴전을 요청했다.

UN은 또 3일 긴급 안보리 회의를 개최했지만 미국의 반대로 즉각 휴전을 요구하는 성명서가 채택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부시행정부는 예루살렘이 하마스의 로켓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면서, 적대행위의 중단은 반드시 하마스의 태도 변화를 보장해야 할 것이라는 식으로 이스라엘의 군사공격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 "어렵고 긴 전투될 것".. 지정학적 위기감 고조

이스라엘은 이번 지상 전투 감행에 따라 여러가지 정치적인 변수가 작동하고 있다.

특히 에후드 올메르트(Ehud Olmert) 총리가 교체되는 선거를 불과 5주 앞두고 정치적 지도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 이스라엘 국방장관인 에후드 바락(Ehud Barak)은 내달 총선에서 노동당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가자 공격으로 그의 지지도는 크게 높아졌지만 장기적으로 이런 지지를 유지할 것인지는 군사작전의 성공 여부에 달렸다.

바락은 이번 공격이 "어렵고도 많은 희생을 유발할 것이며, 결고 짧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지역 전반적으로 이스라엘의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고, 또 이집트와 같은 친서방 아랍국에서는 폭력을 방치하고 있다는 반정부 시위도 발생하는 등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평화주의자들도 주말 텔아비브에서 반전 시위를 위해 모였고, 이스라엘 정부는 폭동 진압병력을 배치했다.

주초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유럽연합 사절단이 이스라엘을 방문하면서 국제사회의 압력은 고조될 가능성이 높다.

훨씬 더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의 희생을 유발할 이번 지상 공격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 제국이 후원하는 아랍 지도부와 일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하마스와 해즈볼라 등의 지도부 사이의 골을 더욱 깊게 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그 동안 이스라엘이 적대세력과 협상에 나섬으로써 보여준 평화 의지가 의심받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 같은 외교상황의 변화는 버락 오바마가 이끄는 차기 미국 정부에게도 중요한 과제로 부상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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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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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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