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옥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CJ홈쇼핑과 관련,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5.1%와 37.4%로 상향 조정하며 해외부문 성장과 구조조정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런 이유에 보유 SO 지분 시가 4881억원을 더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4만1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남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가 지난달 BSI를 매각하고 올해 MBC드라마넷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은 등 미디어 관련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면서 해외 홈쇼핑 사업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방CJ홈쇼핑의 성공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상반기 동방CJ홈쇼핑의 일부 지분을 매각해 70억원의 매각이익이 발생한 뒤 유상증자를 거쳐 올해 하반기 기업을 공개할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천천CJ홈쇼핑을 통해 텐진에서 방송을 시작하고 중국사업을 총괄하기 위해 홍콩에 100% 자회사인 CMI홀딩스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4분기 총액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8.9%와 17.4% 감소할 것"이나 "전년동기대비 기저효과와 경기침체를 감안하면 분기 영업이익이 200억원 이상인 점은 고무적"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IPTV가 미칠 부정적인 영향과 지난해 10월 이후 줄어들고 있는 외국인 지분율 하락이 주가에 부정적일 수 있다.
남 애널리스트는 이런 우려에 대해 SO의 지분가치가 여전히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IPTV의 시장 잠식이 경기침체로 크지 않고 외국인 매도 주범인 헤지펀드 청산이 일단락되는 등 위험요인들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