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박종응(사진) LG데이콤 사장이 입사가 확정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30일 LG데이콤에 따르면 박종응 사장은 최근 입사 예정인 LG데이콤과 LG파워콤 신입사원 8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 사장은 특강을 통해 입사가 확정된 신입사원들에게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고객 중심의 마인드'로 의식을 혁신할 것을 강조했다.
이는 학생에서 회사의 구성원으로 위치가 바뀐 만큼 새로운 위치에 걸맞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고와 행동을 하라는 것.
박 사장은 "월급은 회사가 아니라 고객이 주는 것"이라며 "모든 업무에 임할 때 우리는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고 주어진 업무를 제대로 수행함으로써 고객 만족에 다가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긍정적 사고방식과 원만한 인간관계, 자기계발 등 성공적 직장생활을 위한 3대 행동자세에 대해서도 자세히 밝혔다.
특히 박 사장은 인간과 조직의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을 비교하며 새로운 구성원들이 들어와 어떻게 일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생존과 성장등 운명이 달라짐을 역설한 뒤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구성원으로서 '초우량 통신회사' '1등 LG'라는 비전을 실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 사장은 자신의 직간접적인 경험 등을 예로 들어가며 긍정적 사고방식과 원만한 인간관계, 자기계발 등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위한 자세를 조언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우선 박 사장은 "자신이 완벽하지 않은 것처럼 남도 완벽하지 않고, 누구나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의 약점만 보려하지 말고 남의 장점 위주로, 밝은 면을 보라"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사람간의 호불호(好不好)를 나타내는 ‘감정계좌’를 설명한 뒤 "조직 내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역시 감정계좌를 갖게 되고 이는 상대적으로 이루어진다"며 "모든 것을 상대적으로 생각하고, 나와 함께 근무하는 사람이 모두 나에게 긍정적인 감정잔고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직 내에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들 것을 조언했다.
여기에 "가족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가족사를 쓰는 것처럼 사원들은 회사의 역사를 쓰게 된다"며 "우호적이지만은 않고 또 복잡한 환경 속에서 자기 스스로의 위치를 찾아 자기 역할을 다하고,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개인의 선호나 외부의 시각과는 달리 회사의 모든 조직과 역할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으로, 자신이 속한 부서에 선입견을 갖지 말고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업적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박 사장은 "조직은 갈등이 상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잘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심신단련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모든 일에는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중요한 것부터 먼저 하는 습관을 기르라"는 당부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사장은 "준비하는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하지 말라"며 자기계발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특히 "회사는 역량에 따라 역할을 주는 곳이며, 기회가 왔을 때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명심하라"며 평소 자기계발을 통한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이날 "인생에 족집게 과외는 없다. 자기 인생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라며 인생과 회사 생활에 대한 적극적이며 주도적인 자세를 강조하며 2시간여에 걸친 특강을 마쳤다.
특강에 참여한 신입사원 이희창씨는 "딱딱한 원론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설명해 주시는 모습은 최고 경영자이자 진실한 인생 선배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사장은 지난 2006년 LG데이콤 CEO로 취임한 뒤 의식과 원가, 품질의 3대 혁신을 본격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원적인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