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이날 재정부가 발표하는 내년 1월 국고 발행 물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강세 분위기를 타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3.78%로 전일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28틱 상승한 111.74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말 분위기가 완연한 가운데 국내 기관들의 거래가 부진한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이 같은 국채선물 매수가 장의 강세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내년도 1월 국고 발행 물량은 6조~7조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정부가 지난 국고채전문딜러(PD)협의회에서 내년도 국고채의 균등발행 의지를 밝힌 만큼 내년도 1월 물량은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시장의 관심은 내년도 1월 국고채 발행 물량 발표에 쏠려있다"면서 "시장에서는 내년도 국고채의 균등발행이 이뤄진다면 내년 1월 물량을 6~7조 정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짙지만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장초반부터 매수해 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 분위기가 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