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11월 주택지표들이 악화된 데다 자동차업계가 회생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했다. 신용평가기관인 S&P는 GM의 무담보채권 등급을 ‘C’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고, 무디스도 포드의 채권등급을 ‘Caa3’로 두 단계 낮춤에 따라 자동차업체들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됐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화는 악재가 어느 정도 반영되었다는 듯 유로화에 소폭 하락했고 엔화에는 오히려 상승하는 등 호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환시에서 달러/ 엔은 전일보다 0.78엔 오른 90.87엔에, 유로/ 엔은 1.22엔 오른 126.80엔에, 유로/ 달러는 0.0005달러 오른 1.39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연말 숏심리로 1200원대까지 급락했던 달러/ 원 환율이 저가매수와 수요 우위의 수급으로 인해 이틀 연속 급등함에 따라 1200원대 후반의 저점인식과 함께 서울환시의 숏심리가 다소 약화된 상황이다. 국내 코스피지수가 1200선 안착에 실패하면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주춤한 데다 내년 초 은행채 만기와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으로 달러/ 원 환율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것이 숏심리 약화의 원인이 된 것으로 생각된다.
- 그러나 연말을 앞두고 당국의 종가관리성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어 달러/ 원의 추가상승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 생각된다. 여기에 국민은행 보유 ING생명 지분 매각에 따른 달러공급물량이 연내에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달러/ 원의 추가상승을 어렵게 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달러/원은 여전히 1300원대 초반 등락 전망이 유효해 보이며 이벤트 재료에 따라 다소 하락할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금일 예상 범위: 1300.00 ~ 135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