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Aaa'인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검토한다고 밝힌 가운데, 도요타는 이사진이 보너스를 반납하고 내년 초에는 전체 공장 가동을 사흘 중단하는 등의 특단책도 구사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23일 도요타가 내년 설비투자 규모를 30% 줄이고, 기존 공장의 감산 범위를 확대하고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차 판매 규모가 2007년 보다 약 20% 급감하는 700만대 수준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단 미국에서의 신공장 건설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 계획은 거의 대부분 축소하거나 연기하는 식으로, 다음 회계연도 설비투자 규모를 30% 축소한 1조엔 미만으로 낮출 예정이다.
또 기존 생산라인의 감산 확대로 재고 처리를 앞당길 예정이다. 도요타의 생산라인은 2교대가 기본이지만, 내년 2월에는 국내외 75개 생산라인 중 16개 라인은 낮에만 조업할 방침이다.
내년 1월 중에서는 국내 생산라인 전체를 3일간 조업중단할 계획이다.
이미 올해 6월부터 진행 중인 부품제조업체와의 공동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약 500억엔 정도의 분기 실적 개선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요타의 이사들은 올해 보너스를 받지 않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