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LG데이콤과 관련, "기업부문의 매출이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결합판매에 따른 요금인하와 마케팅비용이 유발되는 부문도 자회사 LG파워콤이 담당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4/4분기 LG데이콤의 예상실적은 매출액 4438억원,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2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4Q 매출액 4438억원, 영업익 594억원
올 4/4분기 LG데이콤의 총 매출은 4438억원(yoy 17.0%), 영업이익은 594억원(yoy 24.9%)으로 추정된다.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 LG데이콤의 매출 중 소매업에 해당하는 인터넷전화를 제외하면 회선임대, E-BIZ, IDC 등 경기에 덜 민감한 기업부문의 매출이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기 때문이며 ▲ 결합판매에 따른 요금인하와 마케팅비용이 유발되는 '초고속인터넷과 결합된 개인용 인터넷전화사업' 부문도 자회사 LG파워콤이 담당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11월 초고속인터넷 및 인터넷 전화가입자 순증 1위
지난 11월 LG계열 유선통신사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와 인터넷전화 가입자는 각각 6만5000명씩 순증했다. KT의 초고속인터넷가입자 및 전화가입자가 감소하는 등 치열한 경쟁상황임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수준의 가입자 순증이라 판단한다. 이달에도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도와 초고속인터넷과의 결합판매에 힘입어 가입자 순증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
◆ LG파워콤 시너지로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올해 LG데이콤의 총 매출대비 기업부문매출은 90% 수준, LG파워콤은 지난 2005년 97.9%에서 45.1%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매출구성의 변화는 ▲ LG데이콤이 기업부문에 집중하며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고 ▲ LG파워콤의 잉여현금흐름이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 소매부문에 투입되면서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 준다.
LG파워콤은 지난 2004년 까지 회선임대업만(기업부문)을 영위했으나 2005년 가정용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시작하면서 과도한 마케팅활동으로 수익성이 둔화 되었다. 하지만 2007년 100만가입자를 초과한 이후 매출성장 및 수익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LG파워콤은 올해에도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본격화 함으로써 매출성장 및 기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유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LG계열 유선사간 차별화된 시장 대응으로 양사의 영업시너지가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기업결합활동이 진행될 경우 합병 후 존속법인의 기업가치는 더욱 향상될 것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