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과 재무부는 '합의 파산'도 조심스럽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조지 W 부시(George W. Bush) 대통령은 전미기업연구소(AIE)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자동차 업계가 무질서하게 파산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은 파산은 시장에 심리적인 충격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인 오바마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것은 원하지 않지만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방 파산보호법(Chapter 11)에 따른 처리를 고려 중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시장환경에서는 의심할 여지없이 파산보호가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키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재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 문제"라고 언급했다.
이날 다나 페리노(Dana Perino) 백악관 대변인은 자동차 업계가 연착륙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질서정연한 파산 방안'이 있다"고 언급, 이른바 '합의 파산'도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페리노 대변인은 자동차 업계에 대한 구제방안 결정이 '임박'(very close)했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