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감산 발표, 영업실적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아
POSCO, 57만톤 감산 실시. 길어지지만 않는다면 실제 영업실적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아
POSCO가 감산을 실시키로 했다. 시기 및 감산량은 12월 20만톤, 2009년 1월 37만톤 등이며, 품목별로는 냉연 36만톤, 열연 21만톤, 기타 소량 등으로 추정된다. POSCO 감산은 좋지 않은 소식임에 틀림없다. 그 만큼 철강업황 부진 정도가 크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감산이 계획보다 길어지지만 않는다면 실제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감산규모 57만톤은 연간 판매량의 1.8% 수준이다. 또한 열연 및 냉연 판매가격 85만원과 95만원을 적용하면, 이번 감산으로 매출액 5,200억원과 영업이익 1,100억원이 감소하며 이는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1.7%와 1.8% 수준에 불과하다. 동사는 국내외 철강가격에 비해 제품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가격 인하폭은 다른 업체들에 비해 작을 전망이며, 이는 양호한 영업실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국내외 타사대비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동사에 대한 투자매력이다. POSCO에 대한 Buy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50,000원을 유지한다.
인위적인 감산을 실시하기는 처음. 수요산업 부진이 주요인. 냉연 판매 부진이 더 커
과거 POSCO가 불황기에 설비 보수를 겸한 감산을 실시한 적은 있었으나 인위적인 감산을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스테인레스부문 제외). POSCO가 감산을 단행키로 한 것은 자동차, 가전 등 국내 수요산업의 침체로 철강재고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냉연강판의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수출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 한편 POSCO는 이번 감산과는 별도로 연산 180만톤 규모인 미니밀(전기로를 통한 열연강판 생산)을 10월부터 6개월간 합리화 보수를 겸해서 가동 중단한 상태다.
해외 메이저업체들, 잇따라 감산 발표하고 있음
하반기 들어 철강업황이 급락하자 대부분의 해외메이저 철강업체들이 감산을 발표한 상태다. 현재 미국의 철강산업 가동률은 1987년 이래 가장 낮은 49% 수준까지 급락한 상태다. 반면 세계 철강업황을 선도하는 중국의 경우 대형업체들의 감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국영기업인 중국 대형업체들이 지역경제 등을 감안, 본격적인 감산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중국 대형업체들의 영업실적도 점차 악화되고 있어 2009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감산을 실시하지 않을 수 없을 전망이다. 이는 공급측면에서 철강업황 회복의 단초를 제공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