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SK그룹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CIC조직을 강화하고 슬림화하기 위한 조치로 글로벌 비즈 컴퍼니와 CMS컴퍼니 조직을 통합키로 했다.
SK텔레콤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 비즈컴퍼니와 CMS컴퍼니조직을 통합키로 사실상 결정하면서 SK텔레콤의 CIC조직은 출범 1 년만에 4개에서 3개로 축소, 조정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에도 조직을 정비한 바 있다. 당시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업의 네트워크 모바일 오퍼레이터(MNO) 비즈 컴퍼니 ▲해외 사업의 글로 벌 비즈 컴퍼니 ▲컨버전스와 인터넷 사업의 컨버전스 & 인터넷(C&I) 비즈 컴퍼니 ▲전사 전략조정과 대외관계지원의 코퍼레이트 매니지먼트 서포트(CMS)등 4개의 사내 독립기업시스템을 가동했다.
SK그룹 내 고위 관계자는 "글로벌 비즈컴퍼니와 다른 CIC조직과 통합하는 안을 놓고 여러가지 의견을 나누고 고민을 많이 했다"며 " 최종 의견은 글로벌 비즈컴퍼니와 CMS컴퍼니를 합치는 안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사실상 글로벌 비즈컴퍼니와 CMS컴퍼니의 통합이 확 정됐음을 시사했다.
이와함께 SK텔레콤은 글로벌 비즈컴퍼니와 CMS컴퍼니의 통합으로 인한 인력재배치작업도 병행키로 했다. 대략적인 인력재배치 작업은 앞서 단행된 SK에너지의 CIC 인사와 유사한 방향으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SK에너지의 경우 지난 11월 조직개편 작업을 추진하면서 4개 CIC중 CMS조직을 슬림화시키는 것이 골자였다. 당시 SK에너지는 지원조직인 CMS인력을 R&M(정유및 마케팅)과 R&C(자원및 확학) P&T(전략기획및 연구개발)등 3개 CIC로 분산, 재배치했다.
이같은 SK텔레콤의 조직개편은 지원조직인 CMS컴퍼니 조직을 슬림화하는 대신 CIC의 자율책임경영을 강화해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 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SK에너지에 이어 SK텔레콤도 사실상 조직슬림화로 가닥이 잡히면서 함께 CIC조직을 도입한 SK네트웍스도 유사한 조직개편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이석채 차기 사장을 내정한 KT도 KTF와 합병등을 고려한 조직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KT가 내부적으로 검토되는 조직개편 방향은 삼성전자의 총괄사장제나 SK그룹의 CIC제도등과 유사한 그림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