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내년 2/4분기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김현태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도요타가 신일본제철에 내년도 자동차 강판 가격 30% 인하를 요구할 것으로 보도됐다"며 "POSCO도 자동차 강판 100만톤을 일본에 수출하고 있어 도요타 요구안이 관철되면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도요타-신일본제철 간 철강 가격 협상은 연초에 실시되며, 일본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4월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년에 원재료 가격도 대폭 인하될 것이기 때문에 제품 가격 인하는 당연하다"며 "다만 신규 원재료가 원가에 반영되는 시기는 6월말부터이므로 수출 단가가 4월에 인하된다면 내년 2/4분기에는 소폭이나마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작년 기준으로 POSCO의 자동차용 강판 수출은 290만톤(일본으로는 100만톤)으로,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약 13%, 17%를 차지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규모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그는 "철강사들도 원재료 공급사와의 가격 협상에서 인하를 요청하면 되는 상황"이라며 "내년은 철강사들이 협상력 우위에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