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두산그룹이 김병수 전 한겨레신문 부국장(사진)을 홍보실장(전무)으로 영입했다. 두산그룹은 16일 김 진 홍보실장 겸 두산베어스 사장을 야구단에만 전념하게 하고, 신임 홍보실장을 발령했다.
신임 김 전무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경제신문사에 입사해 경제부 금융팀장을 지냈다. 이후 한겨레신문사로 옮겨 경제부장, 편집국 부국장, 논설위원실장을 역임하는 등 경제, 산업분야 전문 기자로 활동해 왔다.
두산 관계자는 "그 동안 김 진 사장이 홍보 1세대로서 두산그룹의 PR 업무 토대를 구축했고, 이제는 2세대가 바통을 이어갈 때라고 판단해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며 "김 전무는 오랜 기자생활로 PR에 대한 배경지식이 충분하고 경제 및 산업분야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춰 두산의 대외 이미지를 한단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진 사장은 1978년 동양맥주에 입사해 1984년 두산 홍보실 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4년 동안 두산 대변인 역할을 했다.
특히 김 사장은 1991년 페놀사건, 1990년대 중반 구조조정 및 외환위기 같은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는 물론 한국중공업, 대우종합기계 M&A 홍보까지 깔끔하게 처리해 탁월한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업계 최초로 홍보실 사장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