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성훈 애널리스트는 16일 리포트를 통해 "최근 한은의 금리인하 이후 실세금리가 안정세를 찾기 시작하면 정책당국의 경기부양 효과가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며 "한국은행은 6조5000억원 규모 추가 유동성 공급과 함께 17일부터 채안펀드의 채권매입이 시작되면 금리 안정세는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돈맥경화 현상의 완화조짐으로 주식시장의 할인요인이 감소할 수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당분간은 우호적인 시장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식시장 강세가 펀더멘털 개선에 근거한 것보다 정책당국이 내놓은 대책에 의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안도랠리의 성격을 띄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 자체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책당국의 대책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것으로 당분간 정책관련 수혜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SOC투자를 지난 5년간 평균 증가율보다 대폭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들도 SOC에 대한 투자계획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며 "이를 고려할 때 SOC투자관련주(기계, 철강, 전선, 건설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팔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그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완화되고 있는 종목군(여행, 항공, 음식료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