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PBOC)은 15일 제출한 자료를 통해 11월 총통화(M2)가 45조 8600억 위앤으로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10월 기록된 15% 증가율에 비해 다소 완만해진 것이며, 당초 전문가들은 10월과 같은 정도의 증가율을 예상했다.
중국은 경제가 9%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인플레율이 6% 수준이기 때문에, 11월 통화량 증가율은 상업 활동을 지원하기에 빠듯한 정도다.
지난달 중국 수출이 7년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고 외국인 직접투자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해외자금 유입이 느려진 것이 이번 통화량 증가율 둔화의 주된 배경으로 보인다.
11월에 위앤화 대출 잔액은 신규모 4769억 위앤 증가한 4조 1400억 위앤으로 전년대비 16.03% 속도로 증가했고, 위앤화 예금 잔액은 전년대비 19.94%로 이보다 빠르게 늘어났다. 가계 저축이 전월대비 3827억 위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중국 국무원은 주말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내년에는 M2 증가율 목표치를 17%로 설정하여 금융권이 경기 부양 노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