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재료가 쏟아지면서 역외쪽이 달러 매도세를 강화해 계속 아래 쪽으로 향하고 있는 흐름이다. 다만 1340~1350원 부근에서는 저가매수세가 어느 정도 들어오고 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33분 현재 1343.10/40원으로 전날보다 50.7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2월물은 1343.50원으로 전날보다 49.5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7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3.80원 급락세로 출발한 이후 연이어 터져나오는 환율 하락 재료로 급락세가 이어지는 흐름이 오후에도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다.
한일 통화스왑이 300억달러로 확대될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나온 것은 물론 한국은행이 금리를 2.00%로 1%포인트라는 사상 유례없는 경기부양 의지를 나타냈으며 외국인은 최근 우리 주식 매수세에 본격적으로 가담하면서 환율을 끌어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거래량도 전날 50억 달러가 넘는 수준을 기록했고 이날도 거래가 최근 20~40억 달러에 비하면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매매주체들의 투자 심리도 개선되는 흐름이다.
국내증시는 1150선을 유지하면서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하락흐름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1340원 부근에서는 저가매수세가 꾸준한 양상도 엿보인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에는 하락재료가 쏟아지는 하루가 연출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역외쪽 달러 매도세가 거세 환율이 아래쪽으로 방향을 가져갈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달러화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어 환율은 조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