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가 여전한 가운데 표결 통과까지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후들어 한때 약세로 전환하는 등 동요 장세를 보였으며, 마감 시점의 상승 폭은 장중에 비해 줄어들었다.
오바마 차기 대통령의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성장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유가 상승세로 에너지주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이날 증시를 주도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0.09포인트, 0.81% 상승한 8761.42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도 전 거래일에 비해 18.14포인트, 1.17% 상승한 1565.48을 기록했다. S&P500지수 역시 10.57포인트, 1.19% 오른 899.24로 거래를 마쳤다.
이 가운데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내년 1월물은 1.45달러, 3.5% 상승한 배럴당 43.5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또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미국 달러화는 유로 대비 1.30달러 선으로 약세를 기록한 반면, 일본 엔화 대비로는 92엔 중후반선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한편 재무증권 수익률은 주가 상승과 예상보다 저조한 3년물 국채입찰 그리고 재무부의 2조 달러 발행 수요 발언 등의 영향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여전히 금리는 사상 최저치에 가깝게 유지됐다.
[美 증시 주요지수(12/10)]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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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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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761.42... +70.09 (+0.81%)
나스닥...... 1,565.48... +18.14 (+1.17%)
S&P500........ 899.24... +10.57 (+1.19%)
러셀2000...... 476.40... +10.69 (+2.30%)
SOX........... 208.57... +2.92 (+1.42%)
유가(WTI)..... 43.52.... +1.45 (+3.45%)
달러화지수.... 85.46.... -0.35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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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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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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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일 0.01(-0.00). 0.84(-0.10). 1.60(-0.13). 2.64(-0.10). 3.04(-0.11)
10일 0.01(-0.00). 0.85(+0.01). 1.61(+0.01). 2.68(+0.04). 3.0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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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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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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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일 1.2920...... 92.15.... 119.10.... 1.4751.... 1.2051.... 65.80
10일 1.3020...... 92.71.... 120.75.... 1.4785.... 1.1983.... 6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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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는 민주당과 백악관이 150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 업계 구제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초반 강세로 출발했다.
또 국제 유가가 러시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에 동조 의사를 밝히면서 3% 이상 상승한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었다.
오후 들어 몇몇 공화당 의원들이 여전히 구제법안에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어 법안 통과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한때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막판 민주당과 백악관이 '빅3' 구제자금 규모를 기존 150억달러에서 10억달러 줄어든 140억 달러에 최종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셰브론(Chevron)의 주가가 3.8% 상승했으며 천연가스 업체인 체사피크에너지(Chesapeake Energy)도 주가가 23% 급등하는 등 에너지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S&P500지수 하위업종 중에서 에너지업종이 5.1%나 급등했으며, 원자재업종주도 3.1% 상승했다.
대규모 감원과 설비투자 감축 등의 계획을 발표한 호주 대형광산업체 리오틴토의 뉴욕상장주가 29.3%나 폭등해 눈길을 끌었으며, 알루미늄 대기업 알코아의 주가가 6.8% 그리고 유에스스틸(US Steel)이 7.6% 각각 올랐다.
자동차 업체의 주가는 구제안 통과 가능성이 엇갈리면서 초반의 상승폭을 후반에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너럴모터스가 2.1% 하락했으며 포드 주가는 전날 보다 2센트 오른 가격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이 이전에 잘못된 투자 판단으로 10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9% 이상 빠지는 등 금융주는 약세를 보였다. 씨티그룹이 2.8%,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5% 각각 하락했고,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주가는 7.4%나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