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보면 미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조정받으면서 위험 회피 움직임이 강해졌고, 이에 따라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로 강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가 수요 감소 예측에 따라 내년 평균 유가를 배럴당 51.17달러로 올 평균 예상치 100.40달러의 절반수준으로 제시한 뒤 국제유가가 4% 하락했다. 이 같은 움직임도 시장의 위험 회피 양상을 강하게 했다.
엔/달러는 장중 한때 91.93엔까지 하락했고, 달러/유로는 한때 1.30달러 선을 넘어섰다가 1.28달러 아래로 후퇴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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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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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일 1.2955...... 92.78.... 120.23.... 1.4912.... 1.2032.... 66.41
09일 1.2920...... 92.15.... 119.10.... 1.4751.... 1.2051.... 6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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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장 초반까지만 해도 유로화는 달러 및 엔화 대비로 강세를 보였다.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발표한 12월 경기예측지수가 예상과 달리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 유로 매수세를 이끌었다.
캐나다중앙은행(BOC)가 예상보다 큰 폭인 0.75%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한 뒤 미국 역시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장 초반까지는 달러화 매물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ZEW 경기지수가 여전히 큰 폭의 마이너스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어 유로 매수세가 강하지는 못했다.
특히 미국 증시가 장 초반 약세가 주춤하는듯 했으나 오후들어 본격적으로 낙폭을 확대하면서 사흘만에 크게 조정받자 엔 및 달러로의 안전도피가 이어졌다.
외환시장 분석가들은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과 함께 연말이 다가오면서 거래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기는 하지만, 어느 방향으로든 큰 폭의 움직임도 제한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