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스톡홀름에서 크루그먼 교수는 기자들에게 "일차적인 시나리오는 세계 경제가 1990년대 일본 경제와 같은 잃어버린 10년과 같은 특징, 즉 제로 금리와 디플레이션 그리고 경기 회복 부재 등의 양상에 직면할 수 있다. 물론 그 시기가 꼭 10년 이란 것은 아니고 좀 다를 수는 있다"고 말했다.
크루그먼은 "이 같은 가능성이 생각보다 쉽게 현실화될 수 있다"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로는 특정 국가들이 큰 어려움에 처하는 일련의 극단적인 심각한 위기 양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금은 아이슬란드와 라트비아 등 일부 유럽 쪽에서 1990년에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아르헨티나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경제 정치적 위기 양상이 재연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각국 정책당국은 적극적으로 재정지출을 통해 경기를 부양, 충격을 흡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크루그먼은 이번주 스웨덴 수도인 스톡홀름을 방문, 노벨상 시상식 및 기자회견 및 특별만찬회 등에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