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에 대형업체 인텔의 주가가 하락했다. 또 장중 급등했던 대형 자동차업체들의 주가도 일부 상승분을 반납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8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특송업체 페덱스는 경기침체에 따른 배송 물량감소로 올해 주당 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 장 마감후 주가가 7.8% 급락한 68.65달러에 거래됐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악화로 배송 서비스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 주당 순익 전망치를 기존 4.75달러에서 3.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5월 페덱스는 올해 주당 순익이 4.75달러에서 최대 5.25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TI 역시 경기침체로 인한 시장 상황의 악화로 수익과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회사측은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28억3000만달러~30억700만달러에서 23억달러~25억달러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주당 순익 전망치도 기존 30~36센트를 10~16센트로 하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들은 TI의 주당 순익을 31센트, 매출액 전망치는 28억8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정규장에서 1.8% 상승했던 TI의 주가는 마감후 거래에서는 4.8% 하락한 14.11달러에 거래됐다.
TI는 "수익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비용절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고용을 감축하는 한편 기존 인원을 감원하는 방안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셔널세미컨덕터(National Semi)는 현 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30% 감소하고 매출 총이익률도 감소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7.2% 급락한 9.55달러에 거래됐다. 정규장에서 0.3% 상승한 뒤의 일이다.
알테라(Altera Corp)는 4/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9%~12%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 기존 1%~3% 감소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주가는 정규장에서 0.7% 오른 뒤 마감 후에는 0.1% 하락한 14.02달러에 거래됐다.
이 가운데 장중 5% 급등했던 최대 반도체기업 인텔의 주가도 마감 후에는 1.8% 하락한 13.69달러를 기록했다.
정규장에서 21% 및 24% 폭등했던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Ford Motors)도 장 마감 후 거래에서는 각각 6.3% 및 7.1% 하락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