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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구희진]이 정리한 12월 9일(화) 주요 기업뉴스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KOSPI

- 삼성전자(005930): 3/4분기 세계 LCD모니터 시장에서 629만 8,000대 판매(종전 사상 최대 판매 기록 1년만에 갱신). 16.0% 시장점유율 기록. 2007년 3/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1위 고수
- 현대차(005380) & 기아차(000270): 주요 계열사 임원 20~30% 감원. 일반 직원 및 생산직 직원에도 파급 불가피←내수 침체 & 해외판매량 급감 등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
- 골드만삭스, 현대차(005380)의 목표주가 69,500원에서 46,000원으로 하향 및 투자의견 ‘중립’ 유지. 기아차(000270)의 목표주가 10,200원에서 5,600원으로 하향 및 투자의견 ‘매도’ 유지
- 하이닉스(000660): 지식경제부 ‘주주단이 더 이상 도와줄 수 없다는 상황이 된다면 정부가 다시 한번 들여다보겠지만, 현재 시점까지 동사를 직접 지원하려는 어떠한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
- 삼성SDI(006400); 2008년 12월 19일~2009년 1월 4일 천안공장(PDP와 2차 전지 생산, 年 매출액 7,500억원 규모) 14개 생산라인中 3~4개 가동 중단→더 많은 생산라인 중단 검토중

- 동양제철화학(010060): 소디프신소재(036490)에 대한 임시주주총회소집허가 신청←이영균 사장이 회사의 첨단기술을 유출하고 있다며 조백인 前 대표를 해임시킨 후 경영권 분쟁 촉발
-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중국 법인 ‘두산공정기계유한공사(DISD)’가 산동성에서 휠로더공장 준공식 개최→중국에서 굴삭기 & 휠로더시장 본격 공략 가능한 생산 및 영업 인프라 갖추게 됨
- KCC(002380): 보온 단열재 '그라스울 화이트'가 기술표준원의 신제품(New Excellent Product) 인증 획득←기존 제품과 달리 포름알데히드 방출 제로(Zero)화
- 한진중공업(097230): 해군의 차세대 고속정 건조사업의 적격심사 대상자로 선정. 차기고속정(PKX, Patrol Killer eXperimental) 4척(1,300억여원) 수주. 2001년 해군에 인도 예정
- 일동제약(000230): 바이오벤처 제넥신과 차세대 지속형 당뇨병치료제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 체결.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2011년부터 임상시험 시작 예정

- 효성(004800): 검찰, 효성그룹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중. 자회사 효성건설이 공사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재비 및 인건비 부풀리는 수법으로 비자금 조성한 정황 파악중
- 휴리프(006210): 반기보고서 당기순익 및 주당순이익 정정: 당기순이익 -12억 5,500만원→-14억 5,500만원과 주당순이익 -1,160원→-465원으로 정정
- 신성홀딩스(011930): 이탈리아 태양광업체 엔네쀼社와 530만달러(78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수출계약 체결→해외 첫 수출 계약 성공으로 태양광 산업의 메카인 유럽시장 진출 본격화될 전망
- KB금융(105560): 중소기업 무역금융 위한 2억 1,000만달러 규모의 크레딧라인 확보→리보에 3.00%P 가산 수준 금리 + 국제금융 시장상황에 따라 결정. 최장 차입기간 180일
- 삼성카드(029780): 발행수익률 9.02%의 무기명식 무보증사채 100억원(권면총액) 발행. 한국신용평가,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유지

- 코스맥스(044820): 자기주식 안정을 위해 9억 9,0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연장 결정. 체결기관 기업은행, 연장일 2008년 12월 9일~2009년 6월 8일
- SIMPAC(009160): 주가 안정과 임직원 상여금 지급 위해 자사주 50만주(4일 종가기준 10억원 규모) 취득 결정. 2008년 12월 9일~2009년 3월 6일
- 범양건영(002410): 장내매수로 10% 이상 주주인 대한벌크터미날 보유지분 20,870주(0.27%) 증가. 지분율 13.55%에서 13.82%로 확대
- SK네트웍스(001740): 유가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통해 500억원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 이번 제163회 조달 자금 약 498억원(발행제비용 제외)은 CP상환에 사용될 예정
- 미원상사(002840): 반월공장과 전주공장의 생산을 중단. 영업계획에 따라 적정재고를 유지하기 위해 두 사업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
- 고려개발(004200): 경남 거제시 일대의 부동산을 330억원에 매각 예정. 계약금은 12월 5일 매매대금(자기자본대비 10.9%)의 10%인 33억원. 잔금 297억원은 2009년 3월 16일에 수령

▶ KOSDAQ
- 정상제이엘에스(040420): 주주에게 이익환원 및 주주중시 경영 강화 차원에서 2008년 순이익의 30% 현금배당할 계획. 배당기산일 2008년 12월 31일
- 이엘케이(094190): 미국 HP社에 PDA폰 및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원도우 일체형 터치패널 공급 계약 체결. HP의 2009년 스마트폰/PDA폰 신제품에 탑재될 예정
- 알에스넷(046430): 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12월 3일 결정한 19억 9,000만원(발행 예정 주식수 398만주)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계획이 전량 미청약으로 불성립
- 엔빅스(054170): KB국민은행과 151억 8,800만원(최근 매출액 대비 23.20%에 해당) 규모 계정계 시스템 구축 자원(디스크) 구매 계약 체결. 계약기간 2009년 1월 2일까지
- 태원엔터테인(040740): 아인스인터내셔날과의 합병신고서 금융위원회 제출→2009년 1월 11일을 기준일로 1 대 66.9의 합병비율로 아인스인터내셔날 흡수합병하는 내용

- 바이오랜드(052260): 29억원 투입해 진단시약 전용생산공장 준공. CE인증(말라리아, 배란진단, 뇨검사지) 3품목을 추가 획득해 고위험군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제외한 全CE인증 보유
- 지코아이엔씨(058370): DNA필터 금연초를 전국 육군 영내매점(PX)에 공급 위해 군물류 전문회사와 계약 체결. 총공급예상 물량 50갑 중 초도 물량으로 35만갑을 이번주부터 납품
- C&S마이크로(065770): SK텔레콤(017670)과 22억500만원 규모(최근 매출액 대비 5.37%에 해당)의 와이브로 중계기 공급계약 체결. 계약기간 2009년 1월 31일까지
- 쏠리테크(050890): SK텔레콤(017670)과 23억3200만원 규모(2007년 매출액의 3.0%에 해당)의 중계기 공급계약 외 1건 체결. 계약기간 2009년 1월 31일
- 펜타마이크로(088020): 일본의 K&K쇼남매니지먼트 및 마이크로뱅크와 '니켈페롤의 판매권 및 제조기술 전용실시권'에 관한 협약 예정. 2009년 4월에 일본업체로부터 증자도 받을 예정

- 울트라건설(004320): 한국토지공사와 441억 2,700만원 규모(최근 매출액 대비 22.17%에 해당)의 행정중심복합도시 대중교통중심도로 건설공사(1공구) 계약(2011년 12월7일까지)체결
- 엠벤처투자(019590): 성장지원조합(200억원/존속기간7년)결성. 부품/소재/신에너지/환경산업 등 잠재성 높은 기업에 투자예정→동사(60억원)/산업은행 외(80억원), 한국모태펀드(60억원) 등
- 삼영이엔씨(065570):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 결정. 배당금 총액은 17억원 수준. 배당기준일 12월 31일
- 윈포넷(083640): 상장 이후 일관성 있는 고배당 정책 유지(2007년 주당 150원→2008년 200원 현금배당 실시). 2008년 매출목표 초과 달성이 예상되고 현금성 자산도 충분히 보유

- 에프아이투어(047370): 자금조달 목적 제3자배정 방식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타법인 유가증권 취득자금 등 총 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1,780만 4,162주 발행 예정
- 에스씨디(042110): 19억 9,000만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전량 미납으로 불성립→회사 주가가 하락으로 신주의 발행가보다 낮아지면서 신주청약자가 납입하지 않음
- SIMPAC ANC(090730): 주가 안정과 임직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사주 20만주(4일 종가기준 8억 7,000억원 규모) 취득 결정. 2008년 12월 9일~2009년 3월 6일
- 테이크시스템(076090): 미국 이볼루션 캐피탈 매니지먼트, 테이크시스템즈 지분 8.58% (345만 3,361주) 장내매도. 지분율 12.43%에서 3.85%로 축소
- 아이알디(084810): ‘OZ Management LP’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251만여주(지분율 4.53%)의 신주인수권 행사후 장내매도. 보유중인 BW 294만 1,176주(4.72%)로 축소
- H1바이오(052310): 잠재물량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45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취득→CB취득은 자기자금으로 이뤄졌으며 만기전에 전량 소각할 예정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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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출구조사 "유권자 65% '인플레 트럼프 탓'"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출구조사에서 유권자의 절대다수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경제 난국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 CNN, CBS 등 미국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윌리엄 C. 가우디 기술 아카데미의 중간선거 투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의 44%는 "2년 전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가계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고 답한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에 그쳐, 1기 임기 당시 치러진 2018년 중간선거 지지율(45%)보다 7%포인트(P) 하락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답했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4대 핵심 경합주(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권자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선거 이슈는 경제(39%)였으며, 민주주의 수호(32%)가 뒤를 이었다. 체감 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유가 및 경유 가격(87%) ▲식료품 가격(88%) ▲공공요금(86%) ▲의료비(85%) 등 삶의 질과 직결된 전 분야에서 80%가 넘는 유권자가 불안감과 생활고를 호소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층 비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라티노 우위 격차는 2024년 10%P에서 이번에 16%P로 크게 확대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흥미롭게도, 유권자들은 양당 모두에 대해 높은 불만을 드러냈다.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4%(호감 46%), 공화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9%(호감 41%)로 양당 모두 과거 두 차례 중간선거 대비 비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양당 모두 비호감'이라고 답한 유권자 비율도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슈별 정당 신뢰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경제, 외교 정책, 의료, 공직 부패 등 다수 분야에서 공화당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화당은 이민 문제에서만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으며, 인공지능(AI) 정책과 세금 이슈에서는 양당이 팽팽히 맞섰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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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제2금융·증권사 등 보안 모두 뚫렸다 은행을 시작으로 증권사와 카드사 뿐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금융사 보안 체계는 외부 공격과 내부 관리 부실 앞에서 허점을 드러냈고 사고를 사전에 탐지하거나 피해를 신속히 차단하는 대응 역량도 도마 위에 올랐다. 뉴스핌은 총 4편의 기획을 통해 업권별 사고 원인과 보안 실태를 규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체계 구축과 망분리 규제 개선 및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김양섭·김가희 기자 = 국내 금융권이 한 달 넘게 이어진 연쇄 해킹에 업권을 가리지 않고 뚫렸다. 지난달 1일 신한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공개 이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사, 새마을금고중앙회로 번진 침해사고는 지난달 말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빗썸으로 이어졌고 한양증권에서도 유출이 확인됐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14일 집계한 침해 금융사만 16곳, 유출 정보는 약 10만건이었다. 뚫린 곳은 대부분 핵심 뱅킹망이 아닌 외곽 시스템이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사고를 세 유형으로 나눴다. 본인확인 없이 대출신청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던 정보조회 서비스, 기기 접근통제가 빠졌거나 웹 취약점이 있던 프라이빗뱅커(PB)·기업금융 담당자(RM) 등 직원 업무지원 서비스, 이미 알려진 취약점으로 악성코드가 심어져 고객정보가 담긴 로그파일이 빠져나간 홈페이지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의 자체 보안점검 결과를 공개한 지 2주 만에 증권·보험업권에서 추가 사고가 나오면서 체크리스트 방식 점검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모집인 조회서비스 뚫리자 고객 정보까지…신한 2만5729명·국민 2210명 유출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연쇄 해킹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 신한은행 사고는 모바일 홈페이지 'M신한'의 대출모집인용 조회 서비스에서 시작됐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서비스였다. 신한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공격자는 9월 28일 저녁부터 고객번호 등 입력값을 무작위로 바꿔 넣으며 조회를 반복했고 휴대전화 인증 우회도 시도했다. 8개국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바꿔가며 들어왔고, 은행은 15시간26분 뒤에야 이상을 알아챘다. 유출 고객은 2만5729명이다. 이름·전화번호와 연소득, 산출 대출한도 등이 빠져나갔고 주민등록번호 66건과 연계정보(CI) 97건도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은행 4곳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개사 사고 가운데 여러 곳에서 동일 공격자로 추정되는 IP가 발견됐고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접근 시도를 받은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는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대출모집인이 지정 태블릿에서 별도 인증서와 생체인증을 거쳐야 업무시스템에 들어갈 수 있고, 농협은행은 모집인에게 내부망 접속 권한이나 별도 업무시스템을 주지 않는다. KB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 'RM 에이전트'와 'PB 에이전트'가 뚫렸다. 지난달 2일 고객 119명 유출을 밝혔다가 26일 재조사에서 고객 1631명과 임직원 460명을 추가로 확인해 피해가 2210명으로 늘었다.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ODS)에서 고객 89명의 주민등록번호·주소·직장명 등이 유출됐다. 최병호 고려대 휴먼인스파이어드AI연구원 교수는 이번 사고를 개별 회사가 아닌 금융권 전반의 구조적 취약점 문제로 봤다. 그는 "이번 사고는 본사가 아닌 외곽 조직이 털린 것이어서 망분리와는 관계가 없다"며 "외곽 조직은 업무 편리성이나 직원 복지, 매출 때문에 보안 등급을 의도적으로 낮춰온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인간 해커는 목표를 정해 오래 준비했지만 AI 에이전트는 수천 개가 금융권 전체를 실시간으로 훑다가 취약점을 찾으면 바로 공격한다"며 "관행처럼 해오던 부분을 AI 에이전트가 간파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자체점검 '적정' 대신증권도 뚫려…협력사 연계서버서 3만8490명 유출 대신증권은 지난달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계좌개설 연계서버에서 비정상 접근을 포착했다. 고객 3만8490명의 이름·이메일·주소와 암호화된 계좌번호 등 8개 항목이 유출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당국의 12개 항목 자체점검에서 미흡사항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뚫린 연계서버는 당시 점검 대상에 들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업무용 웹 시스템에 외부 IP가 비정상 접근해 일부 업무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고객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했다. 한양증권도 지난달 29일 외부 그룹웨어에 대한 비정상 접근으로 고객정보 15건을 포함한 개인정보 31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건은 3건이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운용업계는 개인 고객 정보를 직접 다루는 일이 적어 그동안 보안 투자 우선순위가 은행·증권·카드보다 낮았던 게 사실"이라며 "중소형사는 자체 보안 인력을 꾸리기 어려워 전산을 외주에 의존하는 곳이 많은데, 외주업체가 뚫리면 같이 피해를 입는 구조적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고가 알려진 뒤 점검 수위가 한 단계 더 올라갔다"며 "외부에 노출된 시스템을 전수 파악해 접근통제를 다시 확인하고 점검 범위를 외주·연계 구간까지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빗썸은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가 뚫려 고객 6444명과 임직원·협력사 직원 715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고객 844명분은 암호화되지 않은 채 노출됐고 주민등록번호·신분증 사본 등이 포함됐다. 빗썸은 당국 자체점검 때 최신 보안패치 적용이 미흡하다고 보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 가운데 처음 해킹 유출을 신고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5일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홈페이지와 청약시스템 일부가 침해돼 이름·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등 홈페이지 서비스 관련 정보가 빠져나갔다. 유출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10년 된 데이터베이스 쓰던 예가람 4만3246명 유출…웰컴·현대캐피탈은 닷새 뒤 인지 예가람저축은행에서는 고객 4만3246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규모가 공개된 사례 가운데 가장 많고 상반기 말 거래자(16만2731명)의 4분의 1이 넘는다. 이 중 320명은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거래내역 등 다른 항목까지 빠져나갔다. 해커는 9월 16일 고객정보 서버에 접근했지만 은행은 14일 뒤에야 이를 알아챘다. 국정감사에서는 침해 관련 시스템에 2016년 출시된 구버전 데이터베이스(DB) '레디스(Redis) 3.0.7'이 쓰였고 1년 전 공개된 취약점도 패치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사고 당시 금융보안원 회원사도 아니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11일 대출신청 웹페이지, 15일 모바일 수신서비스 홈페이지가 잇따라 뚫려 고객 250명의 연소득·대출금액 등과 268명의 계좌번호·잔액 등이 유출됐다. 웰컴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9월 27일 공격을 받고도 닷새 뒤 금융보안원이 공유한 공격 IP로 접속 기록을 살피다 침해를 확인했다. 웰컴저축은행에서는 법인 인터넷뱅킹 아이디·대표자 이름 등 2370건(중복 포함)이 유출됐다. 현대캐피탈은 주택대출 모집인 조회페이지가 공격받아 모집인 146명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공제 홈페이지에서도 회원 400여명의 정보가 빠져나갔고, 중앙회는 약 60시간 뒤 금융보안원이 전달한 의심 IP를 분석하고서야 이를 알았다.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은 최 교수와 달리 뚫리지 않은 회사도 있는 만큼 개별 회사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기업마다 부가서비스로 했거나 보안을 등한시했던 부분이 계속 뚫리고 있다"며 "금융권도 보안을 비용으로 보기 때문에 사고가 안 나면 아까운 돈이다 보니 몇 년씩 사고가 없자 늘려야 할 투자를 계속 줄이다가 이번에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융권 정보보호 인력 비중은 수년째 10%를 밑돈다. 금융감독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7개 업권의 정보기술(IT) 인력 2만7508명 가운데 정보보호 인력은 2654명(9.6%)으로, 은행(8.8%)과 증권(9.5%)은 평균에도 못 미쳤다. ◆ 555곳 중 130곳 '미흡'…패치·인증·관제 기본 항목서 구멍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4일 공개한 긴급 자체점검에서 금융회사 555곳 가운데 130곳(23.4%)이 보안패치 미적용, 기술지원이 끝난 노후 시스템 관리 미흡, 24시간 보안관제 미구축, 대외시스템 인증·인가 누락, 다중인증(MFA) 미도입 등 미흡사항을 보고했다. 나머지 425곳은 '적정'으로 보고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달 14일 "수 차례에 걸쳐 전수점검과 관리 강화를 주문했음에도 금융회사에서 기본적인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발견된 것은 매우 뼈아픈 부분"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도 금융권의 이행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사고 전부터 기본 보안 통제 보완과 외부 접점 악용 주의 등을 전파했고, 긴급 체크리스트 점검 때 필수적인 경우를 빼고 외부 접근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지만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전날 임원회의에서 "사고 회사가 유의사항과 자체점검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살피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보험사 등 대형 금융회사도 은행권과 같이 CEO 등 경영진 책임까지 엄중하게 물으라"고 지시했다. 대부업·가상자산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전자금융거래법 미적용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의 외부 접점을 전수 점검하고, 형식적 점검에 그친 곳은 엄중 조치하라고도 했다. 오는 5일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5대 시중은행장·금융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AI 해킹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최 교수는 미국·유럽처럼 외부 공격을 가정해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 점검을 상시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은 체크리스트로 점검하거나 자기 보고에 의존해 보고할 때는 문제가 없다고 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보안 품질을 평가하거나 보안 성과를 공시해 주가에 반영되도록 하면 기업이 돈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보안을 투자로 보는 인식과 CEO가 책임지는 구조를 개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지금은 CEO가 아니라 개인정보·정보보호 담당자가 책임을 지고, 사고가 나면 그 사람을 잘라버리면 끝"이라며 "갈수록 AI를 쓴 공격이 늘어날 텐데 이전 보안 시스템으로는 막을 수 없는 만큼 은행도 AI 시스템을 갖춰 미리 방어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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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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