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11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2.3% 하락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8월(-0.3%) 11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된 이후 9월과 10월 모두 0.3% 하락했다.
생산자물가가 이처럼 하락한 것은 농림수산품(전월비 6.9%)이 올랐으나 원유, 동, 니켈 등 주요 원자재 국제가격이 약세를 지속한 데다 수요부진으로 공산품(-3.8%)도 내렸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주가하락 등으로 서비스(-0.6%)도 내려 물가하락을 이끌었다.
공산품의 경우 지난 8월 전월대비 0.8% 하락, 9월 0.3% 하락, 10월 0.3% 하락한 이후 하락폭이 더욱 확대됐다.
이는 환율 상승으로 음식료품이 오른 반면 코크스 ·석유제품(전월비-15.5), 화학제품(-13.4) 1차금속제품(-3.8%)이 크게 내린 영향이 컸다.
서비스의 경우 운수(전월비 -1.4%)가 유가하락 등으로 내린 데다 금융(-2.7%)도 주가하락,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 일부 인하 등으로 내림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했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농림수산품은 지난 9월과 10월 두달 연속 전월비와 전년동월대비로 하락세를 유지했지만 지난달 6.9% 상승으로 전환됐다.
이는 출하감소로 채소가 오르고 김장철 수요증가와 수입감소의 영향으로 축산물, 수산물 등이 오른 영향이 컸다.
특히 채소는 김장철 수요증가, 기온 하가에 따른 출하감소 등으로 배추, 풋고추, 피망, 호박 등이 올라 전월대비 5.0% 상승했다.
축산물도 닭고기, 돼지고기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8.2% 올랐고 수산식품도 굴, 조개, 물오징어가 올라 22.1%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