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1050선을 회복하면서 장초반에 비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환율은 하방경직성이 유지된 채 1460원대 부근에서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1500원대로 가까워질수록 매물대 부담이 늘어나고 있어 환율은 하락압력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고 1450원 부근에서는 강한 하방경직성이 유지되고 있어 급락은 다소 힘겨워 보인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2분 현재 1459.50/80원으로 전날보다 16.00/15.7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2월물은 1458.80원으로 전날보다 14.7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55.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0.50원 급락 출발했고 이후 하락폭을 다소 줄이면서 1460원대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말 다우지수가 전날 종가보다 259.18포인트, 3.09% 상승한 8635.42로 장을 마감한 영향으로 국내증시가 2%넘는 상승세를 구현하고 있어 환율은 하락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고용지표 등 거지지표, 기업실적 면에서는 여전히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지만 미국 자동차 빅3 업체의 구제안 승인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미국 민주당과 백악관은 150억~170억 달러 수준의 지원책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보면서 급락과 급등은 다소 제한되는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여전히 거래량이 한산한 상황은 이어지고 있어 큰 변수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1450원 지지와 1500원 저항을 오가는 흐름이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이 크게 움직일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1500원대 매물대 저항이 상당해 환율은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