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가 0.75%포인트의 대폭 금리인하를 단행하고 나아가 경기부양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유로화가 지지를 받았다.
한편 미국 증시가 장 막판 낙폭을 늘리면서 사흘 만에 하락하자 일본 엔화로 안전도피가 전개됐다. 이 때문에 유로화도 장중 엔화 대비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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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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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일 1.2714...... 93.28.... 118.62.... 1.4777.... 1.2092.... 64.85
04일 1.2776...... 92.21.... 117.83.... 1.4673.... 1.1952.... 6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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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ECB의 공세적 정책 대응에 대해 후한 점수를 주었다. 특히 트리셰 총재가 경기회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면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힌 것이 주목받았다.
시장에서는 유로존 경기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히 줄어드는 분위기였다. 트리셰 총재는 경기 하강 국면이 좀더 지속되겠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회복세가 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적으로 말했다.
엔/달러는 장중 92.05엔까지 하락, 10월 2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이번주 시장 참가자들이 매매 범위 하단으로 판단하는 선인 92엔선을 위협했다.
대형자동차업체 구제 불확실성 속에 고용 및 소매 등 지표 약세 그리고 주말 고용보고서에 대한 우려 등으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강해졌다.
이 가운데 엔/유로는 사흘 만에 하락하면서 118엔 선에서 117엔 선으로 내려섰다. 그러나 아시아 시장에서 일시 117엔 선을 하향돌파했던 엔/유로는 ECB의 공세적 금리인하 대응이 유로 매수세를 유발하면서 한때 119엔 선 위까지 대폭 상승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