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재정부의 이용걸 예산실장은 기자브리핑을 통해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면 정부가 생각하는 것 보다는 집행 게획이 늦어서 각부처의 전반적인 집행이 어려워진다"며 "SOC 사업 등도 예산 확정 늦어지면 민간기업도 늦어지게 되고 현재의 경제상황이 전반적으로 어렵다는 점도 감안해 예산안이 하루 빨리 통과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200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 법정처리 시한을 넘긴 가운데 기획재정부는 예산안 처리를 가급적 빨리 성사시켜줄 것을 당부한 것.
이용걸 실장은 "저희들은 20일이 늦어져도 한달이상 지연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통상 연말인 30일에 처리가 됐는데 이렇게 늦어지게 되면 내년도 예산집행이 원활하게 이뤄지는데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재정부는 매년 예산안 확정이 지연돼 여야간 이견이 크지 않아 정부안을 토대로 사전 준비해 예산 확정 후 조기 집행이 가능했으나 내년 예산안의 경우 여야간 의견이 현격해 사전준비가 힘들다는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이용걸 실장은 "예산안이 조속히 확정돼서 이런 현재 경제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