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증시에서 동국제강은 9시7분 현재 전날보다 850원(3.74%) 내린 2만19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스피지수가 4.48% 급락한 것에 비해서 선방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쌍용건설은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가는 등 13.98% 내린 5720원에 거래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지난 1일 쌍용건설 인수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지난 7월 입찰보증금으로 냈던 231억원을 돌려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대신 4620억원에 달하는 쌍용건설 인수비용 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에 대해 증시 애널리스트들은 동국제강이 쌍용건설의 인수를 포기한 것은 재무적 부담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며 동국제강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쌍용건설 인수포기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미 3번의 인수가 협상 연기 과정을 거치면서 인수포기는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었다"며 "동국제강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