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2009년 펀드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09년엔 중장기적인 추세전환시점을 포착할 필요가 있다"면서 "선별적이고 순차적인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즉 투자자들은 투자에 앞서 투자환경에 따라 투자유망 유형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각 유형별 투자전략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당분간 가치주+배당주펀드...상승후 성장주 높여야
- 농산물펀드 헬스케어펀드 상대적 유망
우선 국내펀드를 살펴보면 주식형은 당분간 가치주와 배당주펀드가 매력적이나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설 경우 성장주펀드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 채권형의 경우 크레딧리스크가 줄어드는 내년 상반기부터 회사채형 펀드가 매력적이다.
또한 해외펀드의 경우 미국과 일본시장의 안정이 가장 큰 관심사인 가운데 이머징펀드 중 자생적 생산잠재력이 높은 중국, 브라질에 차별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대안펀드는 글로벌경기의 영향이 크지 않은 농산물펀드를, 섹터펀드에는 경기방어적인 성격이 강한 헬스케어펀드가 상대적으로 유망해 보인다.
한편 투기성 자금에 영향을 받는 펀드유형에 대한 당부도 있었다.
이계웅 펀드리서치팀장은 "과도한 레버리지를 이용한 투기성자산은 그 위력이 축소되며 이와 연관성이 깊은 펀드유형은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헤지펀드, 사모투자펀드(PEF), 상품펀드, 금융주펀드, 글로벌리치, 이머징펀드 등은 당분간 과거와 같은 급등세가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내년 펀드시장은 새로운 투자문화가 정립되는 출발점이며 '위기 속 기회찾기'를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 팀장은 "엄청난 투자손실을 기록한 투자자들의 힘든 노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판매수수료 개선과 감독당국의 적절한 규제 등 거센 제도변화의 요구에 직면할 것"이라며 "과거 투자실패에 대한 교훈으로 무너진 투자원칙을 복원하고 투자신뢰회복을 위한 노력 등 새로운 투자문화 정립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년에는 펀드멘탈과 가치를 중시하는 투자자라면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기회를 찾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절망보다는 주도주펀드를 선별하고 진입시점을 모색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