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단타장 양상 속에 전날 미결제가 급증한 것은 단기 변동성이 더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어느 방향으로 가든 움직임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 다만 이미 경기가 상당히 않좋을 것임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경기관련 지표가 발표되는 것은 부담이다. 지표 발표 이후 밀릴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겠다. 장초반 시세 상승에 편승한 섣부른 추격매수 보다는 고점매도를 타진해 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정책에 가려 대외적인 움직임을 간과하고 있는데 달러의 방향성을 눈여겨 볼만한 시기다. 풀린 유동성과 달러약세가 맞물린다면 원자재발 물가 우려가 재현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전일 동향)
월말 경제지표 기대로 시세 상승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와 원/달러 환율 하락 반전으로 장 후반으로 갈수록 시세는 오름폭을 확대했다. 특히 20일 이평 돌파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가 나오면서 강세를 지지했다. 다만 이전과는 다르게 이들의 매수가 20일 이평돌파에도 그렇게 강하지는 않은 모습. 267계약을 순매수하는데 그쳤다. 한편 주춤한 달러강세와 맞물려 전반적으로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있다. 주식이 3% 넘게 올랐고 환율이 2원 가량 내리면서 이틀연속 트리플 강세가 전개됐다.
(금일 전망)
월말 경제지표 베팅으로 전체미결제 2천계약 증가
산업생산의 컨센서서는 보합수준이다. 다만 조업일수가 지난해 10월에 비해 이틀이나 더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사실 마이너스로 봐도 무방하다. 시장이 기대를 가져도 좋을만한 여건이기도 하다. 주지하다시피 10월 수출은 한자리대로 고작 8%대에 그쳤다. 국제 경제구조상 수출의 산업생산에 대한 영향력은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기도 하다. 또 지난해 같은기간 산업생산이 무려 16%에 육박하면서 고점을 쳤다는 것도 주시할 대목.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상당히 낮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기대를 반영해 전날은 전체 미결제가 2천여 계약이 넘게 늘었던 것으로 판단한다.
달러 방향성에 대해서도 주시할 필요...
위험자산의 역습이 시작될까. 관련해서 달러 방향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은 7조달러도 모자라 발권력, 국채발행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달러를 추가로 풀 태세를 보이고 있다. 그것도 시장이 원하는 만큼,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을 만큼 넉넉하게 말이다. 결과적으로 달러가 그 동안의 강세행진을 접을 가능성도 열어놓을 필요가 있는 시기다. 미국 경기침체가 걸리긴 하지만 어차피 재정집행이나 발권이 이것을 잡기 위한 측면이라고 봤을 때 달러 물량폭탄이 경기침체보다 우선될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경기부양은 일방적 안전자산 선호 추세를 멈추게 할 가능성도 있다. 위험자산이 그토록 염원하던 유동성 랠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ECB 금리인하에 따른 외환시장 약발 정도는 점검해 볼 사항이다. 지금이 금리차로 돈이 움직일만한 상황은 아니더라도 단기적으론 달러 강세를 유발할 재료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 긴 호흡으로 달러가 단기 반등이후 약세로 전환할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지하다시피 위험자산에 대한 유동성랠리는 다시 원자재가격발 물가 우려가 될 수 있다.
예상레인지 : 107.70~108.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