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의 기로에 선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4일 우즈와의 스폰서 계약을 당초 내년말에서 올해말로 앞당겨 종료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무려 10년간 지속되어 온 GM과 우즈의 스폰서 계약 규모는 연간 1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그 동안 GM의 '뷰익' 자동차 광고에 출연하고 골프백에도 뷰익 광고를 새기고 다녔다. 하지만 지난 9년 동안 뷰익의 차 매출은 58% 감소했다.
자금 융통이 어려워진 GM은 광고선전비용까지 줄이는 자구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 중단 합의도 그 같은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
뷰익은 지난주 미국내 PGA투어를 위해 선수와 관계자들의 이동용 차량을 제공하던 계약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우즈는 지난해 아메리칸익스프레스(Amex)와의 스폰서 계약을 잃어버림으로써 자존심을 구겼는데, 이번 GM과도 조기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체면이 말이 아니다.
현재 그는 무릅 수술에서 회복하는 과정에 있으며, 내년 봄까지는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즈는 지난해 무려 1억 2000만 달러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여전히 세계 최고 갑부 육상인 명단의 최상단에 이름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