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총재보는 20일 오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위원회가 채안펀드 조성과 관련해 한은에 협조 요청을 했다"면서 "채안펀드의 구체적인 규모에 대한 요청은 없었고 한은이 역할을 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채권안정펀드가 의도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한은이 어느 정도로 지원해주는 것이 좋은지 검토중"이라면서 "그 결과는 월요일 금통위에서 논의를 거쳐 확정한 뒤 정부에 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나 CP(기업어음)를 매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보는 "정부로부터 CD나 CP를 매입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바가 없다"면서 "CD는 법적성격으로 볼 때 유가증권이 아니라는 게 대체적인 유권해석인 만큼 현재로서는 한은이 매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은이 채안펀드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아닌 채안펀드에 참여하는 기관들을 지원, 펀드가 잘 돌아갈 수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