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역대 최대폭으로 하락하고 10월 주택착공 규모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경제지표들이 부정적으로 나왔다. 여기에 의회에서 미국 자동차업체의 구제요청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0분 현재 976.63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40.19포인트, 3.95%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3.90포인트 하락한 283.5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9.36포인트, 4.85% 하락한 967.46으로 출발해 4% 전후의 하락폭을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기관은 23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155억원과 1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1억원의 차익매수와 9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20억원 순매수다.
한편 12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6.00포인트, 4.51% 상승한 126.9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089계약과 1398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49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 증권, 기계 등의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가운데는 KB금융이 7% 이상 하락하고 삼성전자 POSCO SK텔레콤 신한지주 현대중공업등도 하락하고 있다.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은 “미국 다우 8000선이 가지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전일 종가기준으로도 무너짐에 따라 충격이 클 것”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시장도 하락출발하면서 전저점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다만 수급적으로 연기금이 저가매수를 꾸준히 하고 있어 장중 얼마나 매입하여 종가기준으로 얼마나 반등할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