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1000선을 위협받는 등 불안감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7분 현재 1451.70/1452.00원으로 전날보다 3.70/4.0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2월물은 1446.00원으로 전날보다 2.5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전날과 비교해 10.00원 하락한 1438.00원으로 출발했지만 국내 증시가 장초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불안한 양상을 보이자 이내 상승추세로 반전되면서 강한 하방경직성을 유지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51.17포인트, 1.83% 상승한 8,424.75로 장을 마감했다. HP의 실적 호재로 장 초반 혼조세 이후 한때 2% 이상 반등 폭을 확대하며 상승세를 탔다. 그렇지만 국내 증시는 건설사들의 잇딴 실적 악화로 인한 불안감이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고 있어 좀처럼 하락폭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은 국내증시에 연동되면서 실수급 위주의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면서 전고점을 향해 상승폭을 조금씩 넓혀가는 분위기다.
역외 매수와 꾸준한 결제수요가 아래 레벨을 탄탄하게 지지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여전히 상승 추세가 유효한 가운데 증시 약세가 이어져 환율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이고 전고점(1495.00원)을 뚫고 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역외쪽 달러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고 있고 결제수요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며 "환율은 내려갈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