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0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에 비해 3.7% 감소한 9월에 비해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0.1% 내외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다.
하지만 10월 산업생산이 증가한 것은 허리케인 영향을 받은 9월에 대한 상대적인 결과에 따른 것이라는 평가다. 전체적인 산업생산 흐름은 약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FRB는 9월 허리케인 구스타프의 영향으로 조업을 중단했던 정유업체들이 생산을 재개하면서 산업생산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9월은 보잉사의 파업 영향이 컸던 만큼, 11월 파업이 끝나는 시점에서 산업생산 증가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11월 뉴욕 제조업지수는 역대 최악의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의 예상보다는 양호한 편이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25.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4.6%를 기록한 전달보다 더 떨어진 수치로, 2001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