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이 올라갈수록 매물대 부담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가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는 점도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르는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4분 현재 1408.20/50원으로 전날보다 9.00/3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2월물은 1399.00원으로 전날보다 6.4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00.00원으로 출발한 이후 한때 1429.0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상승폭이 커질수록 매물대 부담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일부 역외쪽에서 달러화 매물을 내놓고 있으며 일부 개입성 달러 매도세도 관찰되고 있지만 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 영항을 미칠 큰 변수는 없는 가운데 환율은 실수급 위주의 거래가 이어지고 있고 증시에 연동해 움직일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크게 움직일만한 요소는 없지만 지난주 움직임과 비슷하게 실수급 위주의 변동성 흐름이 나오고 있다"며 "1400원 지지를 받으며 상승 추세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환율이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줄어든 가운데 증시에 따라 환율은 상승 폭을 조절할 가능성이 크고,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