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코스피 4일째 약세, "주말 G20정상, 실물위기 해법 찾을까" (상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이기석 기자] 국내 증시가 장중 상승폭을 다 내주고 나흘째 하락했다.

미국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상승 출발했으나 실물경기 악화와 금융부실 우려감 속에 상승폭이 줄어드는 등 변동성만 확대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새벽 미국 증시도 7% 급등세로 마감했지만 장중 다우지수가 8000선을 하회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국내증시도 박스권 상단인 1200선에서는 경기침체와 금융부실 우려감이 부각되며 밀리고 박스권 하단인 900선에서는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바닥에 대한 기대감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상승에 대한 신뢰감이 약한 상황에서 상승세가 지지되지 못하는 등 아직 바닥을 속단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자체 요인으로 시장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다는 판단하에 다음주에도 미국증시 동향이 주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통화스왑 금리와 CP금리의 안정 여부도 지켜볼 만한 대목이다.

이런 가운데 주말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금융정상회담에서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주목되고 있다.

미국이 공적자금을 부실채권 매입에서 소비악화 방어로 정책스탠스가 바뀌고 전세계적인 금리인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지만 실물경제 침체를 방어하기 위해 어떠한 정책공조가 나올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 코스피 약보합 마감, 외인+기관 동반 매도

14일 코스피지수는 1088.26으로 전날보다 0.18포인트, 0.02%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새벽 미국증시 급등 마감 영향으로 40포인트 가까이 갭상승하면서 1126.94에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장초 상승폭을 키웠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축소됐다.

오후 들어 수급에서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되며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장중 한화그룹주의 재무등급 부정적 하향조정과 전일 막판에 낙폭을 상당 부분 축소시킨 것도 약세를 지속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지수의 장중 고점은 1129.40이었으며, 장중 저점은 1078.44로 하루 변동폭이 50.96포인트에 달했으며,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이며 캔들상 음봉을 보인 터여서, 상승에 대한 신뢰기반이 취약한 모습을 보인 셈이 됐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90포인트 상승한 317.45로 마감하며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이어졌다. 외국인이 1400억원 순매도하며 나흘째 팔자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프로그램 매물 출회 영향으로 230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만이 4200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이틀 연속 4000억원 이상 저가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기계업종이 3% 남짓 강세를 보였고 운수장비와 증건업종도 선방했다.

반면 전기가스, 통신, 보험, 은행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대우조선해양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KCC, GS건설, KB금융, LG디스플레이도 4~10%대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증권의 배성영 연구원은 "약세장에서 펀더멘털 측면보다는 수급과 심리에 좌우되고 있다"며 "오후 들어 낙폭이 커진 이유는 한화그룹주 관련 재무등급을 하향조종과 프로그램 매물 출회, 은행주 약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 국내 상승모멘텀 부족..주말 G20 정상회담, 美반등 지속 여부 주목

새벽 미국 증시는 악화된 경제 지표와 실적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큰 폭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증시의 반등과 관련 특별한 반등요인을 찾기 힘든 상황에서 바닥에 대한 기대감으로 저가매수가 유입됐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미국 증시 급등 영향으로 이날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반등한데 반해 국내증시는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40포인트의 상승폭을 모두 토해냈다.

경기침체와 금융부실 등 국내 불안요인이 지속적으로 국내증시를 압박하고 있어 내부적으로 탈출구를 찾기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바닥에 대한 논쟁이 한창 진행되는 상황에서 다음주 미국증시의 움직임이 국내증시의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의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주말에 G20 정상회담 있고 다음주 미국시장의 반등이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가 바닥논의의 핵심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미국시장의 반등 여부가 국내증시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반적으로는 정부에서 원화와 달러 유동성 완화를 노력하고 있는데 반해 시장에서는 통화스왑금리와 CP금리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자체 요인으로 시장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인 셈이다.

한편 시장상황이 나빠지면서 내부적으로 기업실적 전망이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며 현재 주가를 싸다고 보기 어렵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김학균 수석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많이 빠진 것처럼 보이지만 시장상황은 나빠지고 있다"며 "현재 주가가 싸다고 보기가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학균 연구원은 "펀더멘탈 상으로 봐도 1100선이 PBR 1배 수준이며 일드갭(Yield Gap: 위험자산인 주식과 무위험 자산과의 차이)이 5.8%로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상황"이라면서 "크게 보면 위아래로 200포인트의 등락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