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경기침체와 금융부실 등 국내적으로 불안요인이 여전한 상황에서 전날 미국 시장의 반등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이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다.
전날 미국시장은 장중 급락했으나 장막판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막판 급등하며 마감했다. 전날 인텔사와 월마트의 실적 하향 전망 소식에 주간 고용지표의 약세가 제기되었으나 저가매수세의 유입과 주말 G20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막판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전일 국내시장은 막판 프로그램 매수로 낙폭을 다소 인위적으로 줄인 부분이 있다. 건설과 은행 쪽의 불안감은 여전히 시장을 계속 압박할 수 있는 요인들이다.
결국 미국시장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이런 불안요인들이 반영되면서 장중 상승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나흘만에 급등.. '바닥'인가? (우동환 김사헌 기자 | 11/13 07:41)
[美 증시 주요지수(11/13)]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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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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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835.25... +552.59 (+6.67%)
나스닥...... 1,596.70... +97.49 (+6.50%)
S&P500........ 911.29... +58.99 (+6.92%)
러셀2000...... 491.23... +38.43 (+8.49%)
SOX........... 215.15... +14.36 (+7.15%)
유가(WTI)..... 58.24... +2.08 (+3.70%)
달러화지수.... 86.69... -0.85 (-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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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
전날 미국증시가 막판에 급하게 반등에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G20을 앞둔 기대감과 다우지수가 장중 전저점에 접근하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미국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일단 국내시장에도 긍정적인 것이다.
미국 시장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오늘 국내시장은 낙관하기만은 불안한 요소들이 있다.
우선 건설과 은행쪽의 불안감이 계속 증시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신성건설 문제 이후 발생한 불안감은 어떤 식으로든 결단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일부 옥석가리기와 이로 인한 충격이 시장을 흔들 수 있다.
여기에 전날 국내시장은 옵션만기일 영향으로 막판에 낙폭을 줄이면서 그 후폭풍도 걱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막판이 지수낙폭을 줄인 것이 몇몇 대형주들의 장막판 반등에 의해서만 이루어졌다는 점이 더욱 그러하다.
결국 시장은 일단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지만 국내적 불안요인들로 상승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단 국내시장도 G20에 대한 기대감이 이런 불안요인들을 다소 누그러뜨릴 수도 있다.
▶ 삼성증권 김성봉 연구위원
어제 종가에 프로그램 매수 자체가 인위적이기 때문에 아침 시초가에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지수가 마이너스로 출발하는 것이 정상이다.
다만 오늘 같은 경우 전일 미국증시가 급등 마감하면서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
미국증시와 국내증시는 지난 급락때 바닥은 잡아놓은 것으로 보이며 수급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 같다. 일정부분 주식시장은 지난 전저점에서 경기침체와 실적악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저점을 깨고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국내증시가 박스권 상단에서는 경기침체와 금융부실에 따라 밀릴 수 있는 상황이고 하단에서는 수급으로 올라갈 수 모습이다. 박스권은 900선~1200선 정도로 보고 있다.
주말 G20 정상회담과 다음주 건설에 대해 구조조정안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국내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반등하기는 했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전날 미국시장은 인텔과 월마트의 실적 하향전망이 있었고 고용지표도 부정적으로 나오는 등 실물경기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나타난 반면 긍정적인 뉴스는 크게 없었다.
이는 저가매수에 의한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물론 G20을 앞두고 재차 글로벌 금리인하 등의 기대감과 그전날 하락의 원인이었던 구제안에 대한 실망감에 대한 반작용으로 이해될 수도 있다. 또 지금 제시되는 부정적 상황들이 정점을 찍었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
최근 국내증시는 미국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일단 상승할 것이나 전날 상승이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탄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