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3일 다음달 분할예정인 테크팩 지분 100%를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4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분할시 승계될 차입금 1992억원을 감안하면 2008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된다.
정성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매각결정은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연말 지주회사 전환이라는 시장과의 약속을 이행한 것"이라며 "테크팩의 매각가치도 올해 예상 EBITDA 367억원의 10.9배 수준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매각으로 인해 부채비율은 46% 개선(3/4분기 기준 169%에서 102%로 하락)되고, 순차입금은 종전 8824억원에서 4824억원으로 감소한다"며 "자회사 주식가액은 종전 43%에서 49%로 상승해 지주회사 전환요건 충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매각 결정으로 연말 지주회사 전환이 순조로울 것"이라며 "장기 성장성이 확보돼 있어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